일상/DGSW

[DGSW]해커톤 종료 및 1학기 마무리

TigerShin 2021. 7. 17. 23:05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해커톤이 막을 내렸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해커톤에서도 입상에 실패하였으나, 내적으로 많은 성장이 되어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오늘은 저희 팀이 진행하였던 해커톤 프로젝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돌이의 집

저희 팀 같은 경우에는 작년과 달리, 저희 학년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결코 평범한 작품은 하기가 싫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성장하였는지 알기 위해서는 더욱 고급적인 것으로 해보고 싶었다

그리하여, 작년과는 달리, 이번년도에는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되었습니다.

결국 1학년의 아이디어인 '스마트홈'을 만들기 위하여, 라즈베리파이와 다른 센서 및 부품들을 수집하기로 하였는데 저희 같은 경우, 이러한 기능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1. 스마트홈이니까, 사용자 편의 중심을 위하여, 선풍기와 같은 전자 제품에 대한 제어는 하나의 컴퓨터에서 처리를 하도록 한다.
2. 사람들의 편의를 위하여, 사용자가 조작하기보다, 기계가 온도를 측정하여, 자동으로 조절을 하도록 한다.
3. 어처피 집이니까, 누군가가 침입을 시도하지 않을까? 이를 위하여, 지문 인식 센서를 달아, 허가 받지 않은 사용자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해당 허가 받지 않은 이용자를 적발하여, 사용자의 메일로 보내도록 한다

이런식으로 간단한(?) 기능들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사용 언어 및 프레임워크

해커톤 같은 경우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C언어를 과감히 버리고, Python을 이용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기존의 Python에 터치 디스플레이 형식으로 만들 예정이기에, GUI 같은 경우에는 Qt5를 이용하여 구현하도록 하였습니다.

대략적인 UI 디자인

이외에도, 짧은 기간 안에 완성을 목표로 하기 위하여, Adafruit 라이브러리와 메일 사용을 위하여, smtplib를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사용 센서

위에서 말씀을 하였듯이 지문 인식 센서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문인식 센서

지문 인식 센서 같은 경우, UART/Serial 통신으로 데이터를 받아오는 형식이기에, USB to TTL 컨버터를 이용하여,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위에서 언급한 선풍기 제어를 구현해보기 위해서는, 직접 선풍기를 사용하기 보다, 간단하게 추상화를 진행하기 위하여, DC 모터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카메라를 이용하여, 현관문 앞쪽 상황을 보여주거나, 지문 인식 센서를 활용하여, 지문 인식을 일정 횟수를 넘기면, 현관문 앞쪽에서 시도하고 있는 사용자의 얼굴을 사용자의 메일로 보내주도록 합니다.

매우 간단하게(?) 센서를 이용하여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결과물

대략 이런식...

작동 영상

 

작동 영상

결과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하였으나, 다시 한번 더 임베디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신기하였으며, 매우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Special Thanks

GUI와 Qt5 사용 때 조언을 해준 2학년 이동주, 메인은 아니지만, 서브로써 열심히 도와준 김신윤, 비록 개발에 완전히 참여하지는 못하였으나, 옆에서 열심히 도와준 1학년 윤서준, 이윤성, 배성우, 그외에도 다른 팀임에도 응원을 해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해커톤 마무리 이후...

해커톤이 마무리 된 이후 학교 축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학교에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로 나르샤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이 되었는데, 제가 부장이기에, 저희 나르샤 프로젝트의 대표로 나와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나르샤 발표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 같은 경우, 3D 프린터 펌웨어 개발로 Ender-3 프린터의 펌웨어를 직접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담당 선생님이신 하태효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이 되어, 매우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1학기를 마치고...

1학기를 마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 외로 작년 2학기에 비해 많이 부족해졌다는 생각에 우울하기도 하였으나, 그럼에도 대체적으로 만족 했습니다.

 

또한 이제 취업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가 반년밖에 안 남아 매우 긴장이 되지만,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2학기를 준비하겠습니다!